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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에 나온 냉장고'…나눔 냉장고 '눈길' <부산> 02-16 18:37

[생생 네트워크]

[앵커]

부산의 한 전통시장에 나눔 냉장고가 설치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이 냉장고를 통해 시장 상인들과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정을 나누고 있습니다.

차근호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부산의 한 전통시장에 텅 빈 냉장고 한 대가 놓여있습니다.

상인 한명이 다가가더니 팔다 남은 고추를 박스채로 냉장고 한켠에 넣어둡니다.

곧이어 다른 상인들도 다가와 무, 미역, 어묵 등을 차곡차곡 채워놓습니다.

이 시장 상인들은 흠집이 날거나 당일 팔지 못한 식재료를 '복이 오는 나눔 냉장고'를 통해 이웃에게 기부합니다.

<이효순 / 부산 새벽시장 상인회장> "우리도 어렵고 못살지만은 우리보다 더 어려운곳에 준다고 하니 상인들이 굉장히 좋아하고 있습니다."

냉장고속 식재료는 다시 주민센터 앞에 설치된 냉장고로 옮겨지는데,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은 이 냉장고에서 식재료를 원하는 만큼 꺼내가면 됩니다.

지역 홀몸 노인과 저소득층 학생의 도시락을 만들어 주는 단체에도 이 식재료를 사용합니다.

<고순생 / 사상구청 복지정책과 계장> "한사람 두사람 많이 늘어나서… 물량도 많이 풍족하고요."

사상구는 현재 전통시장 2곳에서 운영하는 '나눔냉장고'가 자리를 잡으면 다른 시장과 아파트 등지에도 나눔 냉장고 설치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연합뉴스 차근호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yje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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