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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결연의지 천명" 야 "기대 못 미쳐" 02-16 14:13


[앵커]

여야는 박근혜 대통령의 국회 연설에 엇갈린 평가를 내놓았습니다.

새누리당은 강력한 의지를 담은 대국민 호소였다고 강조한 반면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야권은 기대에 못 미쳤다며 평가 절하했습니다.

김경희 기자입니다.

[기자]

새누리당은 박 대통령의 연설을 결연한 북핵 대응 의지를 천명했다고 평가했습니다.

<김영우 / 새누리당 대변인> "오늘 대통령의 메시지는 우리 국민들의 불안을 잠재우는 신뢰의 메시지이자 북한에게 알리는 강력한 경고의 메시지였습니다."

새누리당은 특히 박 대통령이 어떤 일이 있어도 국민의 안위를 최우선에 두고 지켜낼 것을 약속했다면서 이제는 국회가 나서 테러방지법과 북한인권법을 비롯해 민생법 등 처리에 초당적으로 협조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박 대통령이 새로운 메시지를 던지지 않았다면서…

<이종걸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국회에 와서, 굳이 오셔서 특별히 하실 말씀이 있으셨나 걱정했는데 그런 말씀은 없으셨기 때문에…"

박 대통령이 개성공단에 지급한 달러 대부분이 노동당 지도부에 전달된 것으로 파악됐다고 언급한 점을 지목했습니다.

김성수 대변인은 구두 논평을 통해 "홍용표 통일부 장관의 거듭된 말 바꾸기 논란과 겹쳐 혼란스럽다"면서 "대통령 스스로 유엔 안보리 결의안 위반을 사실상 인정한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왜 그런 결정을 했고 앞으로 우리 정부가 어떻게 해나가야 할지 부분에 더 집중했으면 좋았을 것"이라며 관련법 처리 등 국회의 협조를 요청한 부분을 우회적으로 비판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경희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yje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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