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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선, 전직대통령 '총동원'…"가족을 위해서라면" 02-16 13:57


[앵커]

이번 미국 대선에는 이미 퇴임한 전직 대통령들의 얼굴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는데요.

대권 도전에 나선 아내 또는 동생을 돕기 위해서입니다.

워싱턴에서 김범현 특파원입니다.

[기자]

지난 1일 아이오와 코커스 승리 때, 그리고 8일 뒤 뉴햄프셔 프라이머리 패배 때, 민주당 대선주자인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 옆을 지킨 사람이 있었습니다.

바로 클린턴 전 장관의 남편이자 미국의 42대 대통령을 지낸 빌 클린턴 전 대통령입니다.

첫 여성대통령을 꿈꾸며 쉽지 않은 대권도전에 나선 아내를 위한 든든한 버팀목을 자처하고 있는 겁니다.

클린턴 전 대통령은 아내를 대통령으로 만들기 위해 적극적인 지원유세에도 뛰어든 상태입니다.

<빌 클린턴 / 제42대 미국 대통령> "제가 만나 본 최고의 변화를 일으키는 사람입니다. 힐러리 로드햄 클린턴을 소개 해 드립니다."

그러자 도널드 트럼프 등 공화당 대선주자들은 클린턴 전 대통령의 과거 르윈스키 성추문 문제를 꺼내 든 상태입니다.


그런가 하면 공화당에서는 제43대 대통령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이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동생인 젭 부시 전 플로리다 주지사를 돕기 위한 것으로, 현지시간 15일, 부인인 로라 부시 여사와 함께 이번 주 토요일 경선이 열리는 사우스캐롤라이나를 찾았습니다.

당초 기대와 달리, 동생이 대선후보 경선전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자 지원군을 자처한 겁니다.

이런 형의 응원 때문인지, 부시 전 주지사는 지난 13일 9차 TV토론에서 강력한 인상을 남기며 최종 승자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형인 부시 전 대통령이 과거 미국을 이라크 전쟁으로 몰아넣은 장본인인 만큼, 부시 전 대통령의 지원이 득이 될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하는 상황입니다.

워싱턴에서 연합뉴스TV 김범현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yje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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