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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서 필로폰 1조 원 어치 적발…여성용품 위장 02-16 11:16


[앵커]

호주에서 1조 1천억 원 어치의 필로폰이 적발됐습니다.

액체 필로폰은 물론, 전체 마약 압수기록을 통틀어 사상 최대 규모라고 합니다.

김지선 기자입니다.

[기자]

커다란 비닐봉지가 공예용 접착제 통으로 가득 채워져 있습니다.

그런데 통 안에는 접착제 대신 액체가 들어있습니다.

아시아에서 호주 시드니로 들어온 화물에서 적발된 액체 형태의 필로폰입니다.

<마이클 키넌 / 호주 치안장관> "720리터의 필로폰이 압수됐습니다. 호주 역사상 최대 규모의 마약 압수입니다."

무려 360만 명에게 투약할 수 있는 양으로, 거리에서 판매되는 금액으로는 12억 6천만 호주 달러, 우리 돈으로 약 1조 1천억 원에 이릅니다.

마약은 실리콘 브래지어용품을 비롯해 접착제나 미술용품 세트로 위장돼 반입됐습니다.

당국은 성탄절 등 연말 특수를 노리고 수입된 상품에 마약이 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지난해 12월부터 본격적인 수사를 벌여왔다고 밝혔습니다.

<마이클 키넌 / 호주 치안장관> "이번에 적발된 마약이 사상 최대 규모로, 용의자들은 최고 무기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호주 당국은 홍콩 국적자 3명과 중국 국적자 1명 등 남녀 4명을 붙잡아 마약 수입과 제조 혐의로 기소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지선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yje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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