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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보리 대북제재 "금주 중 진전 가능성" 02-16 07:43


[앵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북한의 4차 핵실험과 장거리 로켓 발사에 따른 새로운 제재를 예고한 상태죠?

현재 이사국간 물밑 대화가 한창인 가운데, 이르면 이번 주 안에 그 윤곽이 나올 수도 있다고 합니다.

워싱턴에서 김범현 특파원입니다.

[기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북한에 대한 중대한 추가조치를 담은 새 대북제재 결의안을 예고한 지 벌써 40일이 지났습니다.

<엘비오 로셀리 / 우루과이 유엔주재 대사> "안보리 이사국들은 새로운 결의안에 조치를 담는 작업을 즉각 시작할 것입니다."

이달 초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 직후 열린 안보리에서도 북한의 도발에 상응하는 조치를 담은 결의안을 신속히 처리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렇지만 미국과 중국을 중심으로 제재수위를 놓고 이견이 이어졌고, 안보리의 대북제재결의안 채택은 차일피일 미뤄져 왔습니다.

이런 가운데 대북제재에 열쇠를 쥔 중국의 태도가 제재 강화 쪽으로 변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미·중간 신속한 대북제재에 일정한 공감대가 있고, 이번 주 중 일정한 단계에 이르지 않겠느냐는 게 베이징 한 소식통의 전언입니다.

중국의 동의 아래, 유엔 안보리에서 역대 최강의 대북제재 결의안이 나올 것이 확실하다는 말도 있습니다.


미국 유엔본부의 한 관계자도 "대북제재 결의안 논의가 아직 결론에 이르지는 않았지만, 진전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실제 훙레이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5일 정례브리핑에서 "안보리가 진일보한 조치를 취해, 북한이 자신의 행동에 필요한 대가를 치러야 한다"고 밝힌 점도 이런 기류와 무관치 않습니다.

또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과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지난 12일, 독일 뮌헨에서 만나 '안보리 차원의 대북제재 논의 가속화'에 합의했다고 중국 외교부는 밝혔습니다.


다만 유엔 안보리의 새로운 대북제재 결의안 채택에는 속도가 붙겠지만, 대북제재 수위는 당초 한국이 기대하는 수준에 못 미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옵니다.

워싱턴에서 연합뉴스TV 김범현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yje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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