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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킹스맨' 노린다…외화 역습 시작되나 02-15 12:41


[앵커]

'검사외전'이 블랙홀처럼 관객을 빨아들여 단숨에 800만 고지를 넘어섰습니다.

하지만 '검사외전'의 독주를 막을만한 한국영화가 자취를 감춘 사이 '제2의 킹스맨'을 노리는 외화의 반격이 시작됐습니다.

김지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설 연휴 닷새 동안 476만 명을 모으며 역대 최다관객 동원기록을 세운 '검사외전'.

최대 대목임에도 볼만한 다른 영화가 없었다는 점이 스크린 싹쓸이에 한몫했습니다.

문제는 앞으로도 눈에 띄는 한국영화가 없다는 것.

'동주' 등 신작이 개봉을 앞뒀지만 흥행 여부는 미지수입니다.


여기에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의 역습이 심상치 않은 상황입니다.

마블의 히어로물이자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인 '데드풀'이 개봉 전 유료시사회로 하루 4만 명을 모으며 예매율 선두를 다투는 등 성인층을 공략하고 있는 것.

3월에는 DC코믹스의 야심작 '배트맨 대 슈퍼맨'이 대기 중입니다.

이는 지난해 설 명절 이후 극장가와 닮은꼴.

당시 '국제시장'에 이어 '조선명탐정'이 경쟁작 부진의 덕을 봤지만 곧 청불영화 '킹스맨'에게 자리를 내줬고 4월 '어벤져스2'가 무주공산을 점령하며 상반기 내내 한국영화가 부진을 면치 못했습니다.

틈새시장에서도 외화의 선전이 눈에 띕니다.

여배우가 투톱인 '캐롤'이 웰메이드 멜로영화라는 입소문을 타고 박스오피스를 역주행해 아트버스터로 등극한 것.

연말연시 줄줄이 흥행에 참패한 한국 멜로영화들과 대조를 이룹니다.

'아가씨' 등 한국영화 기대작들이 아직 촬영, 또는 후반작업 중이어서 올봄도 지난해에 이어 외화에 안방을 내줄 가능성이 큽니다.

연합뉴스TV 김지선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yje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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