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하단 메뉴 바로가기
배너
'판도라의 상자' 열리나…기준금리 인하 여부 주목 02-15 07:43


[앵커]

각국이 양적 완화에 다시 나서고 있는 가운데 우리의 금리 인하 여부에도 눈길이 갑니다.

마침 내일 금융통화위원회가 열릴 예정인데, 가계부채 관리와 경기부양책 마련 사이에서 금통위원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김종성 기자입니다.

[기자]

기획재정부는 최근 우리 경제에 대한 우울한 진단을 내놨습니다.

지난달 수출이 1년 전보다 18.5% 줄었고 소비심리도 메르스사태 때와 별반 다르지 않기 때문.

지난달 정부가 21조 원 규모의 재정 조기집행 등 미니 부양책을 내놓은 것은 고육책으로 보입니다.

유가 약세에 따른 산유국 경기침체와 중화권 금융시장 불안에 일본의 마이너스 금리 도입까지 겹치면서 경제 불확실성이 짙어졌습니다.

여기에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와 이후 개성공단 폐쇄로 한반도에 지정학적 우려가 커진 점도 변수.

시선은 16일 오전 금융통화위원회 회의로 모입니다.

기준금리는 지난해 6월 이후 연1.5%를 유지하고 있는 상황.

일각에서는 정부 대책뿐만 아니라 한은이 기준금리를 낮춰 지원사격을 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습니다.

다만 금리를 내리면 1천200조 원대로 불어난 가계부채 문제가 심화할 수 있고, 외국인 자금 이탈이 가속화 할 수 있다는 우려가 있습니다.


금리를 내리고 향후 경기가 더 악화할 경우 쓸 수 있는 카드가 줄어들게 된다는 점에서 신중을 기해야 한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한국금융투자협회가 최근 채권시장 전문가 100명을 조사한 결과, 99%가 금리동결 전망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금리 인하보다 동결 전망이 우세한 상황에서 금통위가 어떤 결정을 내릴지 관심이 모입니다.

연합뉴스TV 김종성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yjebo@yna.co.kr

광고
배너
배너
광고
AD(광고)
많이 본 뉴스
많이 본 뉴스
종합
정치
산업/경제
사회
전국
스포츠
연예ㆍ문화
세계
더보기
광고
AD(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