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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 북 미사일 위협대비 패트리엇 미사일 증강배치 02-13 09:43


[앵커]

우리 군은 북한군이 폐쇄된 개성공단 지역에 부대를 배치하거나 국지 도발을 벌이는 것 같은 다양한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만반의 대비태세를 갖추고 있습니다.

국방부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이태수 기자.

[기자]

네. 북한의 미사일 위협에 대비하기 위해 주한미군에 탄도탄 요격미사일인 패트리어트 3 미사일이 증강 배치됩니다.

북한의 4차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 이에 대응한 우리 정부의 개성공단 전면중단 등으로 남북간 군사적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유사시 대공방어력 강화를 위한 것으로 분석되는데요.

패트리어트 3는 마하 3.5에서 5의 속도로 고도 30~40km에서 북한군의 단거리 미사일은 물론 스커드 미사일과 노동 미사일을 타격할 수 있는 하층 방어 요격 미사일입니다.

주한미군에는 패트리어트 2와 3등 패트리엇 2개 대대가 있는데, 이번 추가 배치로 요격 능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편 우리 군은 토요일인 오늘도 비상경계태세를 유지한 채 대북 감시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북한군의 특이 동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지만, 혹시 모를 사태에 대비해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는데요.

특히 그제 북한이 폐쇄조치한 개성공단 지역에 이미 철수한 부대를 재배치할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문상균 국방부 대변인은 어제 "과거 북한이 개성공단에 있던 6사단 예하 4개 대대 정도를 조정 배치했고, 2개 대대를 경비대대로 만들어 외곽지역 경비를 하도록 했다"며 "그렇게 우려할 상황은 아니지만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재 남북을 잇는 통신은 서해와 동해지구 남북관리구역 군 통신선과 적십자와 통일부 당국의 판문점 채널 등 모두 끊긴 상황인데요.

남북 대화의 여지는 사라지고, 북한의 국지 도발 가능성은 꾸준히 제기되는 가운데 북한은 남한에 대한 위협을 이어갔습니다.

우리의 국방부 장관에 해당하는 박영식 북한 인민무력부장은 어제 백두산에서 열린 행사에서 "원수들을 모조리 죽탕쳐 버리겠다"고 말했는데요.

미국과 그 추종세력이 자신들의 자주권을 침해한다면 몰골을 볼품없이 만들어버리겠다고 협박한 겁니다.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이 높아짐에 따라 군은 다음 달부터 시작되는 한미 연합훈련을 최대 규모로 실시하는 것은 물론, 고고도 미사일 방어 체계, 사드도 빠른 시일 내에 배치할 수 있도록 협의에 속도를 낼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국방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yje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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