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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닫은 개성공단…통행 한산한 통일대교 02-12 10:13


[앵커]


어젯밤 개성공단 근로자들이 공단 가동 12년만에 처음으로 전원 철수했습니다.

개성공단으로 향하는 길목인 통일대교 일대는 궂은 빗속에 적막감이 감돌고 있다고 합니다.

통일대교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정빛나 기자.

[기자]

네, 통일대교 남단에 나와있습니다.

평소 같으면 출경 행렬이 한창 이어질 시간이지만, 보시는 것처럼 지금은 통행이 전면 차단되고 궂은 비까지 내리면서 적막감만 돌고 있습니다.

민통선 마을 쪽에서 나오는 주민 차량과 군 차량만 간간히 보이고 있는데요.

더이상 입경하는 인원은 없지만 혹시 모를 사태에 아침 일찍부터 취재진들이 몰린 상황입니다.

개성공단에 남아 있던 우리 측 인원 280명이 어젯밤 11시쯤을 기해 전원 철수했는데요.

입주업체 관계자들은 공단에 필수 설비는 물론이고 완제품을 비롯한 대부분의 물품을 남겨두고 왔기 때문에 망연자실한 분위기입니다.

우리 정부는 우리측 근로자들이 모두 철수한 직후인 어젯밤 11시 53분부터는 개성공단으로의 전력 공급도 전면 차단했습니다.

전기 공급이 끊기면서 자동적으로 용수 공급도 완전히 끊긴 상태입니다.

이렇듯 개성공단에서 남측 인원이 모두 철수해 폐쇄된 것은 2004년 공단 가동 이후 12년만에 처음인데다

북한이 개성공단을 군 통제지역으로 선포한 만큼 우리 군의 서부전선 일대의 안보 상황에도 변화가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통일대교에서 연합뉴스TV 정빛나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yje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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