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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 이슈] 주말까지 전국 많은 비…해빙기 사고 주의 02-12 09:30

<출연 : 연합뉴스TV 김재훈 기상전문기자>

[앵커]

봄처럼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전국 곳곳에는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이번 비는 언제쯤 그치는지, 주말 날씨는 어떻게 전망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김재훈 기상전문기자 나와있습니다.

어젯밤부터 시작한 비가 아침에도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2월 치고는 제법 내리는 것 같습니다.

이번 비 앞으로 얼마나 더 내립니까?

[기자]

네, 어제 남부 지방에서 시작된 비는 밤사이 전국으로 확대됐습니다.

특히 비구름의 중심이 있는 남해안과 제주에는 지방에는 호우특보가 내려질 만큼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비는 종일 이어지겠습니다.

앞으로 경남과 전남에는 50~100mm, 특히 많은 곳 제주 산간과 지리산 부근에는 150mm 넘는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그 밖의 전국에서는 30~80mm, 강원 영동에는 10~40mm 안팎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비가 내리는 동안에 춥지는 않겠습니다.

서울의 기온이 11도, 대전 14도, 광주 16도 등 비교적 포근하겠습니다.

이번 비는 2월에 내리는 비치곤 제법 많이 내릴 것으로 보이는데요.

그동안 남부 내륙지방은 메마른 날씨 때문에 건조특보가 발효 중이었는데, 비가 내리면서 모두 해제가 됐고요.

겨울 가뭄이 극심했던 강원 일부 지방에도 반가운 단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해상에서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제주와 남해 먼바다에서는 5m 안팎의 높은 물결이 일겠고, 일부 해안에서는 초속 10m가 넘는 강풍과 함께 파도가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습니다.

안전사고에 주의해야겠습니다.

[앵커]

닷새간의 연휴가 끝나고 금세 또 주말이 다가왔습니다.

오늘은 비가 내리고 있는데, 이번 주말 날씨는 어떻습니까?

[기자]

네, 주말인 내일도 전국에는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오늘은 한반도 남쪽에서 비구름이 몰려왔었는데, 내일은 반대로 북쪽에서 비구름이 내려옵니다.

따라서 내일 비는 주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내리겠습니다.

특히, 상층에서는 찬 공기가 남하하고 지상 부근으로는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대기가 상당히 불안정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일부 내륙에서는 돌풍이 불고 벼락이 칠 가능성이 높습니다.

비는 내리지만 내일도 큰 추위는 없겠습니다.

서울의 기온이 영상 12도 안팎까지 오르는 등 오늘만큼이나 기온이 높겠습니다.

다만, 내일밤 비가 그친 뒤에는 북쪽에서 다시 찬바람이 불기 시작합니다.

일요일 아침에는 중부 지방의 기온이 영하권을 보이는 등 밤사이에 기온이 큰 폭으로 내려가겠습니다.

기온은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1도로 사흘만에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겠습니다.

이정도면 평년 기온보다 조금 낮은 정도인데, 요며칠 워낙 포근해서 좀 춥게 느껴질 것 같습니다.

일요일 야외 활동 계획하셨다면 옷차림에 신경을 쓰셔야겠습니다.

[앵커]

비는 내리고 있지만 요며칠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맘때면 꽃샘추위가 찾아오곤 하는데, 앞으로 추위 소식은 없습니까?

[기자]

네, 주말까지는 다소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지만 일요일 아침에는 기온이 다소 떨어지고 다음 주 초반에는 또다시 추위가 시작됩니다.

이번 추위는 지난주에 기승을 부렸던 반짝 추위보단 조금 더 길게 이어질 전망인데요.

먼저 월요일부터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7도 안팎까지 떨어지겠습니다.

화요일과 수요일에도 영하 7에서 6도를 밑돌 것으로 보입니다.

다행히도 이번 추위는 지난 1월 말에 찾아온 한파처럼 아주 심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고요.

특히 낮 동안에는 영상 2도까지 오르는 등 평년정도의 기온을 보이도 하겠습니다.

다만, 일부 중부 내륙이나 산간 지방에서는 아침 기온이 영하 12도 이하로 떨어지면서 한파주의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추위가 풀렸다고 생각해서 대비에 다소 소홀해 질 수도 있는데, 아직은 동파 사고 같은 시설물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겨울입니다.

피해 없도록 한번 더 꼼꼼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이번 추위는 수요일 낮부터 평년기온을 되찾으면서 누그러질 전망입니다.

[앵커]

날씨가 포근해지면 걱정되는게 또 미세먼지죠.

앞으로 미세먼지 전망은 어떻습니까?

[기자]

추위가 풀리면 또 말썽을 부리는게 미세먼지인데요.

오늘은 전국에 내리는 비가 어제 국내로 유입된 미세 먼지를 씻어내면서 공기 상태는 대체로 청정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앞서 전해드린 대로 토요일 밤부터는 북쪽에서 찬바람이 강하게 불기 시작하겠고요.

다음 주에는 추위가 다시 한번 미세먼지를 밀어낼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다음 주 중반까지는 미세먼지 걱정은 안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다만 반짝 추위가 누그러지는 수요일 이후부터는 미세먼지 예보를 잘 챙겨보셔야겠습니다.

북쪽에서 불어오는 찬 바람 대신 상대적으로 따뜻한 서풍 또는 남서풍 계열의 바람이 불어면서 중국에서 발생한 스모그가 바람을 타고 날아들 가능성이 높습니다.

중국발 스모그가 날아올 때 나타나는 특징이 초미세먼지 농도가 상당히 높아집니다.

따라서 다음 주 후반에는 바깥활동 할 계획이 있다면 마스크를 준비하는 등 대비를 잘해야겠습니다.

특히 호흡기가 약하신 분들은 장시간 야외에 머무르지 않도록 일정을 조정하는 것도 좋겠습니다.

[앵커]

해마다 이맘때쯤이면 해빙기 사고 소식이 끊임없이 들려옵니다.

해빙기 사고, 자칫하면 큰 사고로도 이어질 수도 있는데요. 어떤 부분을 더 주의해야합니까?

[기자]

이처럼 한파가 기승을 부리다가 영상으로 기온이 크게 오를때 주의해야 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해빙기 사고입니다.

특히, 이맘때 가장 많이 발생하는 얼음판 사고에는 각별히 주의를 해야하는데요.

2012년과 2013년에는 300건 정도 되었던 얼음판 수난 사고는 최근에 900건에 달할 정도로 3배나 늘어났습니다.

그만큼 안전에 대한 불감증이 커졌다고 볼 수 있겟습니다.

이 얼음판은 정확한 기준은 아직 없지만, 보통 얼음의 두께가 15~20cm는 되어야 안전하다고 보는데요.

지금처럼 날씨가 많이 풀렸을 때에는 얼음판 출입을 삼가하는게 좋겠습니다.

해빙기에 또 하나 주의해야 할 것이 낙석이나 옹벽이 무너지는 사고입니다.

요즘처럼 포근한 날씨가 이어질 때가 얼었던 땅이 녹으면서 지반이 상당히 약해지는 시기인데요.

오늘과 내일 많은 비까지 내리게 될 경우 지반은 훨씬 더 약해지게 됩니다.

특히, 산사태가 발생하거나 축대까지 붕괴될 수 있는 만큼 비가 많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시설물 관리를 잘하셔야겠습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yje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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