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하단 메뉴 바로가기
배너
1분만에 '뚝딱'…서울ㆍ경기 누빈 상가털이범 구속 02-12 08:37


[앵커]

새벽 시간 자전거를 타고 다니며 영업이 끝난 상점을 턴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가게 뒤쪽 비상문을 노렸는데, 관리가 소홀하다보니 드라이버 하나면 1분만에 문이 열렸습니다.

이소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새벽 시간 얼굴을 가리고 가게 안으로 들어온 남성.

52살 김 모 씨인데, 곧장 계산대로 향하더니 능숙한 솜씨로 단번에 돈이 든 통을 열어젖힙니다.

돈을 주머니에 쓸어 담는 데까지 걸린 시간은 고작 1분여, 이내 모자를 눌러쓰고 사라집니다.

이런 식으로 턴 가게는 모두 30여곳, 서울 광진경찰서는 김씨를 상습절도 혐의로 붙잡았습니다.

특수절도 등 전과 32범으로 지난해 11월 출소한 김씨는 2013년부터 올해 2월까지 서울 광진구와 경기 구리시 일대를 누비며 현금 등 6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씨가 범행에 이용한 것은 드라이버 한 자루.

교도소 동료에게 가게 뒷문이 쉽게 열린다는 것을 배운 김씨는 영업이 끝난 가게 비상문을 주로 노렸습니다.

범행 이후에는 추적을 피하기 위해 대중교통 대신 자전거를 타고 다녔으며, CCTV가 없는 한강 둔치 등의 자전거도로를 주로 이용하는 용의주도함을 보였습니다.

경찰은 김씨를 구속하는 한편 여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한다는 방침입니다.

연합뉴스TV 이소영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yjebo@yna.co.kr

광고
배너
배너
광고
AD(광고)
많이 본 뉴스
많이 본 뉴스
종합
정치
산업/경제
사회
전국
스포츠
연예ㆍ문화
세계
더보기
AD(광고)
광고
AD(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