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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소 후 옛 여자친구 또 스토킹 40대 구속…"처벌 강화" 02-12 08:33


[앵커]

헤어진 여자친구를 스토킹했다가 재판에 넘겨진 40대가 출소 후 다시 스토킹에 나섰다가 또 구속됐습니다.

최근에는 배우 양금석씨를 스토킹하던 60대도 구속돼 세간의 주목을 받았는데, 스토킹은 애정이 아닌 범죄입니다.

황정현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헤어진 여자친구를 계속 스토킹했다가 재판에 넘겨진 42살 문 모 씨.


같은 회사에 다니던 한 살 연상의 A씨를 넉달간 사귀었지만 헤어지자고 하자, 회사에 행실이 문란하다고 헛소문을 퍼뜨리고, A씨의 집 앞에서 기다리고 있다가 성폭행까지 시도했습니다.

구치소에서 다시 찾아가지 않겠다는 각서를 쓰고 합의해 두 달만에 풀려났는데, 출소 후 또다시 스토킹에 나섰습니다.

A씨가 통화를 거절하자 휴대전화를 3개나 바꿔가며 고통없이 죽이겠다는 등의 협박을 7개월 동안 일삼다가 결국 구속됐습니다.

<김운기 / 서울 서대문경찰서 강력4팀장> "출소한 이후부터 검거되기 전까지 계속적인 문자 전송을 했습니다. 문자를 보고 피해자와 가족들이 극도의 불안감을 느껴서 신고를…"

최근 경찰은 중견배우 양금석 씨를 지속적으로 스토킹한 혐의로 62살 최 모 씨를 구속했는데, 최 씨 역시 8개월간 양 씨를 사랑한다며 스토킹했고, 앞서 2012년 양 씨를 1년간 스토킹했다가 재판에 넘겨진 뒤 풀려난 전력까지 있습니다.


<이웅혁 / 건국대 경찰학과 교수> "조금만 더 구애행위를 하면 상대방의 의사를 바꿀 수 있다라는 잘못 생각하는 것이 공통된 특징이고, 이것에 있어서 거절, 이별선언을 선고받았을 때는 왜곡된 처단과 응징을…"


정부는 스토킹 범죄의 처벌을 강화해 최대 2년 이하의 징역에 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황정현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yje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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