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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돔 '투수들의 무덤' 될까…'돔런'의 비밀 02-11 13:00


[앵커]


올해부터 국내 최초 돔구장인 고척스카이돔에서 프로야구 경기가 열리는데요.


돔구장에서는 홈런이 더 많이 나온다는 통설이 있어 고척돔이 '투수들의 무덤'이 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차지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올해 프로야구에 첫선을 보이는 고척스카이돔에서 본격적으로 '지붕 아래 야구시대'가 열립니다.

비가 와도 눈이 와도, 날씨와 상관없이 야구를 할 수 있어 야구팬들의 가슴은 벌써부터 설렙니다.

'돔런'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돔구장에서 홈런이 더 많이 나온다는 통설이 있어 고척스카이돔에서 펼쳐질 홈런쇼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습니다.

'돔런'에 대해 전문가들은 과학적인 근거도 있다고 말합니다.

<김태완 선임연구원 / 한국스포츠개발원> "(돔구장은) 외부구장에서보다는 홈런이 나올 확률이 조금 높다고 문헌에 나와있습니다. 돔으로 형성이 돼있기 때문에 외부 압력, 바람의 영향을 받지 않게 됩니다. 공이 날아갔을 때 앞바람에 의해서 저항이 오는 요소들이 상쇄되기 때문에…"

게다가 돔구장에서는 관중들의 열기와 각종 조명장치가 내부 공기를 달구면서 생긴 상승기류로 윗부분 공기 밀도가 낮아져 높이 뜬 타구가 더 멀리 날아갈 수 있게 됩니다.

고척스카이돔도 이런 원리로 다른 야외구장보다 홈런이 더 많이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고척스카이돔은 펜스의 높이가 4미터로 상당히 높다는 점이 홈런에 방해요소가 될 수 있습니다.

야구장에 지붕이 얹히면서 새로 생긴 규정들도 관심을 끕니다.

정해진 외야 천장 구역에 타구가 끼었을 때는 홈런으로 인정하는 등 천장과 관련한 규정들이 새 시즌부터 적용될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차지연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yje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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