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하단 메뉴 바로가기
배너
개성공단 철수절차 시작…일부 관계자 귀환 02-11 12:01


[앵커]

정부의 개성공단 운영 전면 중단 방침에 따라 오늘부터 개성공단 철수 절차가 시작됐습니다.

조금 전 개성공단에 머물던 입주업체 관계자 일부가 남북출입사무소를 통해 남측으로 돌아왔습니다.

남북출입사무소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윤지현 기자.

[기자]

네, 개성공단으로 가는 길목인 도라산 남북출입국사무소 앞에 나와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조금 전 오전 10시반쯤 첫 입경시간이 되면서 승합차량 두대가 출입사무소를 통과해 남측으로 빠져나왔습니다.

한쪽 차량에는 입주업체 직원이 타고 있었는데요.


갑작스러운 개성공단 전면 가동중단 결정으로 착잡한 표정이 역력했습니다.

차량 내부는 설 연휴 나간 뒤 들어오지 못한 다른 직원들의 집기 등으로 가득 차 사람 하나 더 앉은 자리가 없을 정도였습니다.

오늘 남측으로 나오는 인원은 68명으로 예정되어 있는데요.

출입사무소를 통한 입경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반까지 30분 단위로 이뤄집니다.

아마도 오늘 입경 역시 평소와 마찬가지로 늦은 오후 시간대에 몰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전 9시쯤부터는 설 연휴 공단 밖에 머물던 입주업체 관계자들이 차량을 타고 개성공단으로 들어갔습니다.

짐을 싣고 나오기 위해 대형 트럭과 승용차들이 동원됐고, 업체 관계자들은 일일이 신원 확인을 거쳐 출입국사무소를 통과했습니다.

오늘 개성공단으로 들어가기로 예정된 인원은 132명인데요.

기존에 있던 인원과 출입경 인원을 감안하면 오늘 안쪽에는 250명 가까이가 남게 되는 겁니다.


정부 측은 최대한 빨리 철수 준비를 마쳐 공단을 빠져나오라는 원칙이지만, 업체들의 호소로 하루 정도 시간을 주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북측이 우리 측 출입계획에 동의함에 따라 아직까진 입출경이 원활하게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모든 인력이 공단을 무사히 빠져나올 수 있을지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도라산 남북출입국사무소에서 연합뉴스TV 윤지현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yjebo@yna.co.kr

광고
배너
배너
광고
AD(광고)
많이 본 뉴스
많이 본 뉴스
종합
정치
산업/경제
사회
전국
스포츠
연예ㆍ문화
세계
더보기
AD(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