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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부상하는 핵무장론…신중론도 제기 02-11 08:11


[앵커]

북한이 최근 한달 새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를 잇따라 감행하면서 핵무장론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북한에 대한 핵억제력을 위해 평화적으로 핵을 보유해야 한다는 주장인데, 신중론도 일고 있습니다.

정영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북한이 지난달 4차 핵실험에 이어 한 달여 만에 장거리 미사일 발사를 강행하면서 핵무장론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북한 도발 이후 새누리당 일각에서 평화적 핵보유론이 커지는 분위기.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는 자위권 차원에서 핵을 가질 때가 됐다며 공개 석상에서 여러 차례 '핵무장론'을 폈습니다.

<원유철 / 새누리당 원내대표> "이제 우리도 북한의 가공할 공포의 핵과 미사일에 맞서 자위권 차원의 평화적인 핵과 미사일로 응징해야 합니다."


'전술핵 배치론자'로 꼽히는 정몽준 전 대표는 최근 "핵무기는 핵무기로 대응해야 평화를 유지할 수 있다는 역설이야말로 냉전의 교훈"이라면서 "핵에 상응하는 강력한 수단이 있을 때만 핵을 없애는 협상도 가능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런 기류와 맞물려 여권에서는 안보정책 전환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제기됩니다.

<김을동 / 새누리당 최고위원> "누구도 우리를 지켜주지 않습니다. 우리 스스로 우리를 지켜야 합니다."

다만 현실적으로 핵무장을 시도한다면 국제사회에서 각종 제재에 직면할 수 있어 현실화하기는 어렵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한민구 국방장관도 "한반도 비핵화가 정부의 입장"이라며 일각의 핵무장론에 대해 반대 의사를 분명히 한 바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정영훈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yje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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