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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연준 "경제 힘들면 금리인상 속도 늦춰야" 02-11 07:42


[앵커]

미국은 지난해 12월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해 제로금리 시대의 막을 내렸는데요.

추가 금리인상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금리인상 속도를 늦출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워싱턴에서 김범현 특파원입니다.

[기자]

미국 하원 금융위원회가 현지시간 10일 개최한 통화정책 청문회에 출석한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

현재 0.25에서 0.5% 수준의 연방기금 금리, 즉 기준금리를 언제 어느정도 폭으로 추가 인상할지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옐런 의장은 그 속도를 늦출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재닛 옐런 /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 "경제가 실망스럽다면 연방기금 금리의 더 느린 움직임이 적절할 것입니다."

노동시장 여건, 물가 상승률, 금융시장 상황 등 다양한 경제지표에 따라 추가 금리인상 여부가 달렸다는 원론적인 발언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옐런 의장이 미국 경제에 대한 글로벌 위협을 지적한 만큼, '느린 금리인상'에 무게가 실린 것으로 해석됩니다.

<재닛 옐런 /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 "다른 나라의 경제상황이 미국 경제성장에 위험이 되고 있습니다."

특히 옐런 의장은 불안한 글로벌 금융시장의 진원지로 중국을 꼽았습니다.

중국의 위안화 가치하락이 중국의 경제성장에 대한 우려를 키우고, 이는 글로벌 금융시장으로 확산되고 있다는 겁니다.


당초 시장에서는 미국이 올해 4차례 정도 금리를 추가 인상할 것으로 내다봤지만, 올해 글로벌 주식시장 침체 등으로 추가 금리인상에 속도를 내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연합뉴스TV 김범현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yje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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