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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 전면 중단…남북관계 파국 치닫나? 02-11 07:13


[앵커]

북한의 핵실험과 장거리미사일 발사 등 새해 들어 북한의 특대형 도발이 계속되면서 정부가 결국 개성공단 전면중단이라는 초강경 카드를 꺼내들었습니다.

최후보루처럼 여겨였던 개성공단마저 사실상 폐쇄되면서 남북관계가 파국으로 치닫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정영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개성공단은 지난 2000년 8월 처음 개발에 합의한 이후 16년 동안 남북 화해협력의 대표적 사업으로 자리매김해 왔습니다.

2006년 1차 핵실험을 비롯해 천안함 피격사건과 연평도 포격도발 등이 벌어졌을 때도 개성공단은 정상적으로 가동됐습니다.

개성공단이 남북간 충돌의 완충지대이자 남북 경제협력의 상징역할을 톡톡히 해낸 셈입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개성공단이 사실상 전면 폐쇄되면서 향후 남북관계에 대한 비관적 전망이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어떤 상황을 감수하고서라도 북한의 핵개발 의지를 끊어내겠다는 정부의 의지가 확고하기 때문입니다.

<홍용표 / 통일부 장관> "북한이 잘못된 행동에 대해 반드시 대가를 치르도록 국제사회와 함께 강력히 대응하고, 북한이 핵을 포기하고 변화할 수밖에 없도록 하는 특단의 대책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최대 규모로 예정된 한미 연합 키리졸브 연습과 독수리 훈련이 북한의 반발을 불러오면서 강대강 대치로 이어질 가능성도 높습니다.

유엔 안보리의 대북제재 등이 잇따를 것임을 감안하면 남북관계 개선의 모멘텀을 찾는 것 역시 쉽지 않아 보입니다.

북한이 국지도발 등 대남 무력시위에 나설 가능성도 있어 남북관계가 돌이킬 수 없는 치명타를 입는게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정영빈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yje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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