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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햄프셔 대전' 3대 관전포인트 02-09 21:41

[앵커]

미국 대선 경선전이 달아오르면서 두 번째 승부처인 뉴햄프셔주 프라이머리로 시선이 쏠리고 있습니다.

또 다른 경선 드라마를 쓸 뉴햄프셔주 프라이머리의 관전 포인트를 노효동 특파원이 짚어봤습니다.

[기자]

지난 1일 아이오와 코커스에서 2위에 머문 민주당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과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

뉴햄프셔에서만큼은 압도적 우위를 달려왔습니다.

그동안의 여론조사가 적중한다면, 이들은 첫 승을 거두며 주춤했던 돌풍을 살리게 됩니다.

민주당의 아웃사이더 샌더스 의원은 정치혁명의 열망 등에 업고, 유력 주자인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과의 대결을 장기전으로 끌고 갈 가능성이 큽니다.

공화당의 아웃사이더로 불리는 트럼프는 구겨진 자존심을 회복하는 동시에 주도권을 되찾아오며 대세론의 불을 다시 당길 것으로 보입니다.


민주당의 클린턴 전 장관은 아이오와와 뉴햄프셔 2연승으로 일찌감치 대세론에 올라타겠다는 각오입니다.

꾸준히 지지율 격차를 좁혀온 만큼 막판 뒤집기를 내심 기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뉴햄프셔가 샌더스 의원의 표밭인 만큼 상황은 녹록지 않습니다.

따라서 현재로서는 클린턴 전 장관이 샌더스 의원을 얼마나 따라붙느냐가 관건입니다.

샌더스 의원과의 격차를 10%포인트 안으로 줄인다면 선방했다는 평가가 나오며 패배의 충격을 어느 정도 흡수할 것으로 보입니다.


뉴햄프셔 공화당 프라이머리에 앞서 마르코 루비오 상원의원이 이변을 연출할 가능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습니다.


지지율 상승세를 이어온 데다, 공화당 내 폭넓은 우군을 확보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지금까지의 여론조사를 종합하면, 트럼프를 꺾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대신 의미 있는 2위에 올라 경선 레이스의 동력을 살려나가는 전략을 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다른 대선풍향계 뉴햄프셔주 프라이머리의 주사위는 던져졌습니다.

이곳 시간으로 9일 밤늦게 나올 그 결과에 따라 미국 대선판은 또다시 요동칠 전망입니다.

뉴햄프셔주 멘체스터에서 연합뉴스 노효동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yje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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