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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대선 선거전 시작…4파전 구도 02-09 20:42

[연합뉴스20]

[앵커]

차기 필리핀 대통령을 뽑는 공식 선거전이 시작됐습니다.

5월 9일 치러지는 이번 선거에서 대통령은 물론 부통령, 상원의원, 주지사 등도 선출할 예정인데요.

남다른 이력의 출마자가 많아 그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하노이에서 김문성 특파원이 전해드립니다.

[기자]

필리핀 대선은 현지 여론조사 결과를 볼 때 네명의 경합으로 압축됩니다.

가장 주목받는 후보는 각종 여론조사에서 주로 선두권을 달린 무소속의 그레이스 포 여성 상원의원입니다.

포 의원은 아기 때 버려진 입양아 출신으로 양아버지가 2004년 대선에 출마했다가 떨어진 유명 영화배우입니다.

자신은 부인하지만 양어머니의 동생인 여배우와 독재자 마르코스 전 대통령 사이에서 태어났다는 소문이 끊이지 않습니다.

제조마르 비나이 부통령은 야당 후보로 대선에 나섰습니다.

비나이 부통령은 2년 전 베니그노 아키노 현 대통령이 연임 의사를 밝혔을 때 반발하면서 아키노 대통령과 등을 졌습니다.

마누엘 로하스 전 내무장관은 아키노 대통령이 후계자로 낙점한 집권 자유당의 후보입니다.


그의 할아버지는 필리핀 독립 이후 초대 대통령이고 아버지는 상원의원을 지냈습니다.

로드리고 두테르테 다바오시 시장은 강력 범죄 근절을 대선 공약으로 제시하며 득표 활동에 나섰습니다.


대통령이 되면 모든 범죄자를 처형하겠다고 말하는 등 극단적 발언을 서슴지 않아 인권단체의 반발을 사고 있습니다.

부통령 선거에는 마르코스 전 대통령의 아들인 마르코스 주니어 상원의원이 선거에 나섰습니다.

상원의원 선거에는 필리핀의 복싱 영웅 매니 파키아오가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파키아오는 생계를 위해 링 위에 올라 세계 최초로 여덟 체급을 석권했습니다.

앞으로 언젠가 대권에도 도전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옵니다.


하노이에서 연합뉴스 김문성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yje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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