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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ㆍ신호위반…흥겨운 명절이 비극으로 02-09 20:32

[연합뉴스20]

[앵커]

흥겨운 설 명절이 일부 운전자의 음주 운전과 부주의로 인해 한순간에 비극으로 변하는 일, 이번 설에도 어김없이 일어났습니다.

만취 상태로 사고를 내고 고속도로로 도망치는가 하면, 신호위반 차량 때문에 30대 여성과 4살배기 아들이 숨지는 사고도 일어났습니다.

성승환 기자입니다.

[기자]

어두운 밤, 한 승용차가 신호등의 정지 신호를 무시하고 교차로를 지나다 오른쪽에서 오던 택시를 들이받습니다.

28살 황 모 씨가 사고를 낸 건 9일 오전 0시 15분쯤.

황 씨는 사고 직후 경부고속도로를 타고 30여 Km를 도주했지만 결국 고속도로순찰대에 검거됐습니다.

<현장음> "저거다. 저거. 0000번 아니었어? 0000번 맞아."

음주측정 결과 황 씨는 혈중알코올농도 0.160%의 만취 상태에서 운전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설 연휴 음주 운전 사고는 이뿐만이 아닙니다.

지난 6일 경기도 시흥에서는 27살 정 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신호대기 중이던 택시를 들이받았습니다.

충격을 받은 택시가 앞에 있던 승용차까지 추돌하면서 택시 운전자 등 5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경찰은 정 씨가 음주측정을 거부한 점을 미뤄 음주 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운전자의 부주의로 일가족 2명이 사망한 비극도 있었습니다.

지난 7일 경기도 평택에서는 1톤 화물트럭이 신호를 위반한 시내버스와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화물차에 타고 있던 30대 여성 A씨와 네 살배기 아들이 숨졌고, 운전자인 A씨의 남편과 6살, 9살 자녀 2명이 다쳤습니다.

연합뉴스TV 성승환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yje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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