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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정상, '강력하고 실효적 대북제재' 추진 02-09 14:10

[앵커]

박근혜 대통령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에 이어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잇따라 전화통화를 했습니다.

한미일 3국 정상은 북한의 4차 핵실험·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공조 대책을 논의하고, 강력한 대북제재안을 마련하는데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청와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혜영 기자.

[기자]

네, 한미일 3국 정상은 연쇄 전화통화를 갖고, 북한에 대한 강력하고 실효적인 대북 제재안을 마련하는데 긴밀히 공조하기로 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오전 11시 20분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으로부터 전화를 받고, 북한 미사일 발사와 관련한 대응 방안을 협의했습니다.

한미 정상은 국제사회의 단합된 대응을 위해 우선 안보리에서 강력하고 실효적인 대북 제재 결의가 채택되도록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또, 유엔 안보리 결의와 별도로 양자·다자 차원에서 강력한 대북제재·압박조치가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협력의 뜻을 모았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미국과 동맹국의 안전에 대한 직접적 위협이라며, 한국에 대한 미국의 방위공약이 흔들림 없을 것이란 점을 재확인했습니다.

이에 박 대통령은 오바마 대통령이 한반도 안보 공약을 재확인하고 단호한 대응 의지를 표명한 데 대해 감사의 뜻을 표했다고 청와대는 전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아울러 북한 도발 대응에 있어 기본적인 토대는 '강력한 대북 억지력의 확고한 유지'라며 북한이 핵·경제 병진노선이 성공할 수 없음을 깨닫도록 구체적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오바마 대통령과의 통화에 이어 11시 50분 아베 신조 일본 총리로부터 전화를 받고, 북한 도발에 대한 대응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양 정상은 북한의 추가 도발을 용납할 수 없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최대한 강력하고 실효적인 결의안 채택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고 청와대는 설명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북한에 대한 압박을 극대화하도록 양자와 다자 차원에서도 다양한 제재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아베 총리도 유엔 안보리 차원과는 별도로 일본 정부의 독자 제재조치를 취하는 방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전해 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yje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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