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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구 "조폭도 당선돼"…상향식 공천에 강력 태클 02-05 20:38

[연합뉴스20]

[앵커]

새누리당 친박계로 분류되는 이한구 공천관리위원장이 '현역 물갈이' 방침을 밝히면서 당내가 술렁이고 있습니다.

당장 비박계는 "전략공천을 하겠다는 것"이라며 반발했습니다.

이경희 기자입니다.

[기자]

친박계로 분류되는 이한구 공천관리위원장은 인선 확정과 동시에 현역 물갈이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성과없고 인기없는 의원을 솎아내겠다는 건데, 당장 비박계에서 불만이 터져나왔습니다.

<김성태 / 새누리당 의원> "그게 컷오프예요. 컷오프는 과거에 컷오프가 이뤄지고 전략공천을 한 것이거든요."

인위적 물갈이가 표적 공천의 수단이 될 수 있다며 반대해온 김무성 대표는 즉각 선을 그었습니다.

"이미 상향식 공천이라는 룰이 정해진 상황에서 개인의 의사를 반영할 길은 없다"고 못을 박은 것입니다.

<김무성 / 새누리당 대표> "새누리당은 정당 민주주의를 확립했습니다. 그렇게해서 만들어진 공천룰은 그 누구도 손댈 수 없다는 것을 여러분 앞에 말씀 드립니다."

그러나 이 위원장은 컷오프가 불가피하다는 주장을 굽히지 않았습니다.

<이한구 / 새누리당 의원> "자격이 있는 사람을 갖고 상향식으로 해야지 자격 없는 사람을 왜 상향식으로 해요? 그렇게 하면 뭐 이상한 사람들 지방의 토호들, 심지어는 조폭도 될 수 있잖아요."

특히, 언론 인터뷰에서 "악역 정도가 아니라 반은 죽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해 다양한 해석을 낳았는데, 절반을 바꾸겠다는 것인지, 그만큼 중책을 맡게 됐다는 의미인지에 대해서는 부연설명을 하지 않았습니다.

인재영입과 관련해서도 "당 전체적으로 어떤 게 이익인지 생각해봐야 한다"며 김 대표에 대립각을 세운 가운데 친박계 의원들이 힘을 보태고 있어 계파 갈등으로 번질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이경희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yje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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