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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인선 다시 달린다…인천구간 개통 '눈앞' 02-05 18:36

[생생 네트워트]

[앵커]

과거 두칸짜리 꼬마열차로 유명했던 수인선이 인천구간 재개통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인천에서 시흥 오이도까지 연결되고 2017년에는 수원까지 이어져 수인선이 온전하게 재탄생할 전망입니다.

강종구 기자입니다.

[기자]

전동차 한 대가 어둠을 뚫고 철로 위를 질주합니다.

오는 27일 수인선 인천구간 개통을 앞두고 막바지 시운전이 한창입니다.

총 7.3km 길이의 수인선 인천구간에는 신포역·숭의역 등 4개 역이 새로 건설됐습니다.

2004년 첫삽을 뜬지 11년 만입니다.

각 역은 인천의 역사성과 지역성을 반영해 설계됐습니다.

인천항 인근의 신포역은 근대기 항만창고처럼 붉은 벽돌을 활용해 건설됐습니다.

인천구간은 앞서 2012년 개통된 송도~오이도 구간과 연결됩니다.

인천역에서 시흥 오이도역까지 환승 없이 오갈 수 있게 됩니다.

현재 건설 중인 한대~수원 구간이 2017년 완공되면 인천에서 수원까지 총 52.8km 길이의 수인선이 모두 개통됩니다.

원래 수인선은 1937년 개통돼 일제가 우리 쌀과 소금을 수탈하는 용도로 사용됐습니다.

광복 후에는 서민의 발 노릇을 톡톡히 했지만, 점차 교통망이 확충돼 1995년 운행이 중단됐습니다.

철도당국은 수인선 재개통으로 인천 원도심 주민의 교통 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정준화 / 수인선 5·6공구 감리단장> "수인선이 개통되면서 기대되는 효과는 수도권 서남부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교통편의와 환승이 되겠습니다."

서민의 애환을 싣고 달리다 추억 속으로 사라졌던 수인선이 복선전철로 부활해 다시 신나게 달릴 날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연합뉴스 강종구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yje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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