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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히 "북한, 미사일에 연료 주입 시작한 듯" 02-05 17:21


[앵커]

장거리 로켓 발사를 예고한 북한이 미사일의 연료 주입을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고 일본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이르면 며칠안에 발사 준비가 마무리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중배 기자.

[기자]


네, 인공위성을 탑재할 장거리 로켓이란 명분으로 사실상의 미사일 발사를 준비 중인 북한이 준비 마무리 단계라 할 연료 주입에 착수한 것으로 보인다고 일본 아사히 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아사히신문의 보도는 미국 국방 당국자의 발언을 토대로 했습니다.

취재에 응한 미국 국방 관련 당국자는 이르면 며칠 내에 발사 준비가 될 것이라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국은 지상 30cm 크기, 물체의 식별도 가능한 정찰 위성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북한은 동창리 미사일 발사대에 상시적으로 가림막을 설치해놓고 있어 정찰위성의 사진 판독만으로 추진체 장착 등 진척상황을 판단하기는 어려운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국방당국의 분석에 의하면 동창리의 지붕에 있는 철도시설, 또 작업용 힌 천막을 씌운 미사일 발사대와 연료차 등이 있는 장소에서 지난 4일 이후 사람과 기자들의 움직임들이 활발해졌다는 겁니다.

미국 당국자는 일단 연료주입을 시작하면 안정성 등을 감안할 때, 중단을 하거나 주입연료를 빼는것은 어렵다고 지적했습니다.

아사히 보도대로 미사일 연료 주입이 시작됐다면 이미 미사일이 발사대에 장착을 마친 것으로 추정됩니다.

연료 주입이 마무리되면 최종 점검을 거쳐 곧바로 발사 절차에 돌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우리 국방부도 앞서 북한의 발사 준비가 상당히 진척됐으리란 분석을 내놓았습니다.

문상균 국방부 대변인은 오늘 "북측이 통보한 발사 예고 기간이 가까워졌기 때문에 발사 준비가 상당히 진척됐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추적, 감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은 현재 국제기구에 8일부터 25일 사이에 장거리 로켓을 발사할 것이라고 공식 예고했습니다.

군 당국자들에 따르면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에서는 이미 활발한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연합뉴스 김중배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yje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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