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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영상] '지카의 비극'…브라질서 소두증 때문에 버림받는 여성 늘어 02-05 13:46


지카 바이러스 확산의 진원지인 브라질에서 소두증 신생아 때문에 배우자로부터 버림받는 여성이 늘고 있습니다.

이런 비극은 브라질에서 소두증 의심사례가 가장 많이 보고되고 있는 북동부 페르남부쿠 주에서 주로 벌어지고 있습니다.

페르남부쿠 주 헤시피 시에 사는 30대 여성은 최근에 남편과 헤어졌습니다.

막내딸이 소두증 증세를 보였기 때문입니다.

딸의 머리 둘레는 28㎝밖에 안 됩니다.

페르남부쿠 주 내륙의 오우리쿠리 지역에서 2개월 전에 태어난 한 여자아이는 아버지가 누구인지 모릅니다.

아이의 엄마는 임신 상태에서 지카 바이러스에 감염됐고, 이 사실을 안 아버지는 말도 없이 사라져 버렸습니다.

산부인과 의사들은 정확한 숫자가 파악된 것은 아니지만, 많은 여성이 소두증 증세를 보이는 아이 때문에 배우자로부터 버림받는 일이 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바네사 / 브라질 임신부> "임신을 미룰 걸 하는 후회가 들어요. 아이에게 소두증 증세가 나타날 수도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무서웠습니다."

지카 바이러스 공포가 커질수록 버림받는 여성이 늘어날 것이고, 특히 무분별한 성관계로 아이를 임신하고 출산한 젊은 여성들이 더 큰 피해를 입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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