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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서 임신부 첫 지카 감염…WHO "헌혈 자제" 02-05 13:29


[앵커]

유럽에서 임신부의 지카 바이러스 감염 사례가 처음으로 확인됐습니다.

지카 바이러스 확산 국가를 방문했다가 감염되는 사례가 늘면서 세계보건기구 WHO는 이 지역을 다녀온 사람들의 헌혈을 받지 말라고 각국에 권고했습니다.

김보나 피디입니다.

[기자]


스페인 보건부는 동북 지역의 임신부가 콜롬비아 여행 후 지카 바이러스 감염 증상을 보였고, 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이 여성은 임신한 지 13주 가량 된, 41세 여성입니다.


콜롬비아는 지카 바이러스가 크게 퍼진 국가로 이 여성은 그곳에서 감염돼 스페인으로 돌아온 것으로 추정됩니다.


지카 바이러스가 퍼진 지역을 방문한 외지인이 감염되는 사례가 늘고 브라질에서 수혈을 통한 감염 사례 두 건이 보고된 가운데, 세계보건기구 WHO는 발생국 방문자들의 헌혈을 받지 말라고 당부했습니다.

WHO 대변인은 "많은 국가에서 지카 바이러스에 감염될 위험이 있다"며 "지카 발생 지역에서 돌아온 사람들의 헌혈을 유보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말했습니다.

각국 보건당국도 지카 바이러스 잠복기간을 고려해 헌혈을 금지하거나 자제를 권고하고 있습니다.

영국은 중남미 국가에 갔다 온 이들에 대해 28일 동안 헌혈을 받지 않기로 했습니다.


캐나다도 지카 발생국 방문자는 귀국 후 21일 동안 헌혈을 하지 못하도록 했습니다.

미국 역시 성명을 통해 "지카 바이러스 창궐 지역을 방문한 헌혈 희망자는 헌혈 전 최소 28일간 기다려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보나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yje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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