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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전ㆍ화재 위험 큰 전기용품…무더기 리콜 02-03 20:33

[연합뉴스20]

[앵커]

가정이나 상점에서 사용하는 전기용품들, 구입 이후에 별 생각 없이 쓰게 마련입니다.

그런데 정부가 시중의 제품들을 조사해보니 10개 중 2개는 안전이 검증되지 않은 싸구려 부품을 쓰고 있어 감전이나 화재위험을 안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대거 리콜됐습니다.

박상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전류를 흘려보내고 얼마 지나지 않아, 연기와 함께 불꽃이 발생합니다.

집에서 흔히 쓰는 조명등에서 발생한 일입니다.

정부가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435개 전기용품의 안전성을 조사해보니, 결함이 발생한 제품은 무려 81개.

조사 대상에는 LED를 포함한 각종 조명기구, 휴대전화 충전기로 쓰이는 직류전원장치 등이 포함됐습니다.

적발 제품들의 가장 큰 결함 원인은 안전 인증을 통과하지 못한 부품들.

제조업체들은 일단 제품 안전 인증을 통과한 뒤, 생산비용을 줄이려 몰래 인증을 통과하지 못한 싸구려 부품으로 교체해 제품을 만들어 파는 수법을 썼습니다.

감전이나 화재발생 위험이 커지는 것은 당연한 일.

<황성범 / 국가기술표준원 연구원> "이런 제품을 장기간 사용할 경우, 내부 부품과 절연이 파괴되어 스파크가 발생하고 화재 발생의 원인이 될 수 있어 대형화재로…"

일부 업체는 아예 형식상 인증조차 받지 않은 제품을 시중에 버젓이 유통시키기도 했습니다.

정부는 주요부품을 고의로 바꾸고 인증을 허위표시한 제조업체와 수입업자들에게 리콜명령과 함께 형사고발 하기로 했습니다.

리콜 제품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제품안전정보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연합뉴스TV 박상률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yje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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