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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실험 이어 미사일까지…한반도 정세 급랭 02-03 14:14


[앵커]

북한이 지난달 4차 핵실험에 이어 위성을 발사하겠다며 사실상 장거리 미사일 도발을 예고했습니다.

대북 제재 논의와 사드 배치 논란으로 얼어 붙던 한반도 정세는 더욱 요동치게 됐습니다.

이태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북한이 4차 핵실험 후 한 달도 채 지나지 않아 장거리 미사일 도발을 시사하면서 한반도 정세는 또다시 꽁꽁 얼어붙게 됐습니다.

이미 지난달 핵실험으로 유엔 안보리 차원에서 한층 강화된 제재가 논의 중인 상황.

핵폭탄을 실을 수 있는 장거리 미사일까지 쏘아 올리겠다는 북한에 쓸 수 있는 카드가 마땅치 않다는 점이 정부의 고민입니다.

6자회담 중국 측 수석대표인 우다웨이 한반도사무특별대표가 평양을 방문 중이지만, 북한을 말릴 수 있을 것이라고 보는 시각은 많지 않습니다.

정부는 "유관 국가들 및 국제기구들과 긴밀히 소통해왔으며, 북한의 미사일 발사관련 대책 및 대비태세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이 실제로 미사일 발사를 감행한다면, 논의 중인 대북 제재 수위는 한층 더 높아질 가능성이 큽니다.

하지만 이 경우에도 중국과 러시아의 반응이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이미 핵실험에 대응한 강력하고 포괄적인 제재에 대화를 강조하며 온도차를 보인 바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 정부가 검토 중인 고고도 미사일 방어 체계, 사드 논란은 중국과 러시아가 민감하게 반응하면서 셈법을 한층 더 복잡하게 하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중국이 우리가 바라는 것처럼 건설적인 역할을 맡지 않는 한, 한미일 대 북중러라는 안보 대립 구도가 재현되리라는 시각까지 나옵니다.

연합뉴스TV 이태수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yje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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