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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카 바이러스 국내도 안심 못한다 02-02 10:53


[앵커]

지카 바이러스에 대한 '국제 보건 비상사태'가 선포됨에 따라 국내 대응 움직임도 긴박하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지구 온난화로 모기의 활동영역이 넓어지고 있는데다 태국과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지역에서도 감염 사례가 나왔습니다.

김지수 기자입니다.


[기자]

예방백신과 치료제가 없는 지카 바이러스 감염증에 걸리지 않기 위한 최선책은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겁니다.

하지만 지구 온난화로 모기의 활동영역이 넓어지고 있는데다 지카 바이러스 매개 모기인 이집트 숲 모기가 국내에 살지 않더라도 언제든 우리나라로 북상할 수 있다는 게 의료계의 일반적인 중론입니다.

또 국내에 서식하고 있는 흰줄숲모기의 지카 바이러스 감염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는 상태.

우리나라와 가까운 태국과 인도네시아 감염 사례가 이를 뒷받침합니다.

특히 태국과 인도네시아에서 지카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들은 남미 등지를 여행한 적이 없기 때문에 감염 경로를 둘러싼 의문과 함께 동남아 지역의 지카 바이러스 분포 상황에 대한 궁금증도 커지고 있습니다.

올해는 엘리뇨 현상으로 여러 지역에서 모기 개체 수가 급증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돼 세계 각국이 긴장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2002~2003년 사스로 340여명이 사망한 사태를 경험한 중국도 지카 바이러스 대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국내 보건당국은 각계 전문가들과 함께 지카 바이러스 국제 보건 비상사태에 따른 대응 방안, 지카바이러스의 국내 위험도 평가 등을 논의한 다음 국내 대응조치를 내놓을 예정입니다.

연합뉴스TV 김지수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yje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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