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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홍콩누아르…'영웅본색''무간도' 재개봉 02-02 08:18


[앵커]

지난해 '이터널 선샤인' 등 멜로영화에 이어 올해는 홍콩 누아르 영화가 관객들을 찾아옵니다.

복수, 의리 등 남자들의 세계를 담은 만큼 요즘 트렌드와도 잘 맞아떨어진다는 분석입니다.

김지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택이 방에 둘러 앉아 들리는 대로 주제가를 따라부르는 쌍문동 5인방.

동룡이가 4천번 넘게 봤다고 자랑할 만큼 트렌치 코트에 성냥개비를 문 저우룬파와 피를 흘리며 죽어가던 장궈룽은 당시 사춘기 소년들의 가슴을 활활 타오르게 했습니다.

수많은 패러디를 낳으며 홍콩 누아르 붐을 일으킨 '영웅본색'이 국내 개봉 30주년을 기념해 디지털 리마스터링판으로 다시 극장에 걸립니다.

재개봉 열풍과 '응팔'의 복고 바람을 타고, 지난해 11월 한차례 무산됐던 재개봉이 가능해진 것.

류더화, 량차오웨이 주연의 '무간도' 역시 다음달 관객들과 만납니다. 2천년대 홍콩 누아르의 부활을 알리며, 할리우드에서 리메이크되는 등 수많은 영화에 영향을 준 작품.


'신세계'부터 '내부자들'까지 충무로에 불고 있는 누아르 열풍도 이들 영화의 재개봉에 힘을 실어줍니다.

<김지은 차장 / '무간도' 수입사ㆍ엔케이컨텐츠> "요즘 젊은 세대들에게 강한 남자, 누아르 영화에 대한 요구가 있는 것 같고…30~40대 관객에게 향수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좋은 작품이면서 지금 10대, 20대에게도 다시 한번 (영화를) 알릴 수 있는…"

'브로맨스'의 원조격인 두 작품의 재개봉이 홍콩 누아르 영화에 대한 관심을 다시 불러일으킬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연합뉴스TV 김지선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yje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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