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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유람선 침몰 원인 '한파+유빙' 잠정 결론 02-01 13:30


[앵커]


지난주 발생한 한강 유람선 '코코몽호' 침몰 사고는 한파와 유빙 때문인 것으로 경찰이 잠정 결론을 내렸습니다.

강추위로 선체가 얼어서 약해진 상태에서 얼음과 부딪히며 구멍이 나 침수가 발생했다는 판단입니다.

보도에 정빛나 기자입니다.

[기자]


한강에서 운항 도중 기관실 쪽으로 강물이 들어차면서 침몰한 유람선 '코코몽호'.

당시 유람선에 타고 있던 외국인 관광객과 선원 등 11명은 모두 무사히 구조됐지만 선박은 7시간 30분 만에 완전히 물에 잠겼습니다.

경찰은 유람선 예인 후 육안 감식 결과 한파와 유빙 때문에 사고가 일어난 것으로 잠정 결론을 내렸습니다.

연일 계속된 한파로 선체 표면이 얼어 약해져 있던 상태에서 떠다니는 유빙이 부딪쳐 선박에 구멍이 났고 이 구멍에서 침수가 시작됐을 개연성이 크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경찰은 선미 부분에서 길이 1m 가량의 파공을 발견했습니다.

사고 직후 스크루의 고무 패킹이 빠져 물이 샌 것 같다는 유람선 관계자 진술이 있기는 했지만 경찰은 이것이 직접적인 원인일 가능성은 작다고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아직 유람선 소유주인 이랜드 크루즈사와 승무원들의 과실이라고 볼 만한 단서는 나오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1차 육안 감식을 마친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함께 정밀 감식을 벌여 정확한 사고 원인을 밝힐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정빛나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yje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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