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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아이오와 결전…주요주자들 '난타전' 02-01 09:27

[앵커]

'대선풍향계'로 불리는 아이오와주 코커스를 앞두고 민주당과 공화당 대선주자들의 신경전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습니다.

아이오와 승자가 대권고지에 성큼 다가선다는 암묵적인 공식 때문입니다.

워싱턴에서 김범현 특파원입니다.

[기자]


1972년부터 미국 50개 주 가운데 가장 먼저 대선후보 경선 코커스를 개최해온 아이오와주.

민주당의 경우 그동안 아이오와에서 1위를 차지한 8명의 주자 중 6명이 대선후보로 선출됐습니다.


1976년 무명의 지미 카터 후보, 그리고 2008년 신예 버락 오바마 후보는 아이오와 이변으로 백악관 입성의 급행티켓을 쥐기도 했습니다.

아이오와 승리가 반드시 대선후보 선출, 그리고 대권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그 승자에게 언론의 스포트라이트와 선거자금이 몰린다는 점에서 '최대 승부처'임은 분명해 보입니다.


그만큼 대선주자들은 아이오와에 공을 들여왔고 코커스를 하루 앞두고는 난타전을 펼쳤습니다.

한때 단짝이었던 공화당 1위와 2위 주자 도널드 트럼프와 테드 크루즈 상원의원이 대표적입니다.


크루즈 의원이 막판 승부수를 띄웠습니다.

선거홍보영상에서 트럼프의 과거 발언 모습을 보여주며 트럼프가 민주당의 유력주자인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과 친하다는 점을 공격한 것입니다.

그러자 트럼프는 "크루즈 의원은 새빨간 거짓말쟁이"라고 반격하며 크루즈 의원의 2012년 상원의원 선거시 선거자금 신고 누락을 꼬집었습니다.

민주당에서는 클린턴 전 장관의 '이메일 스캔들'이 막판 변수로 부상했습니다.

미국 국무부가 클린턴 전 장관이 재임 중 사용한 개인 이메일에서 1급 비밀이 발견됐다고 공식 발표한 것으로 클린턴 전 장관은 "기밀로 분류된 정보는 없다"며 부랴부랴 진화에 나섰습니다.

클린턴 전 장관과 초접전을 펼치고 있는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도 약점 감추기에 주력했습니다.

사회주의자를 자처한 샌더스 의원의 공약이 지나치게 이상적이라는 지적에 "기득권층인 월가와 기성 미디어가 나를 좋아하지 않는다"며 정면 돌파를 택한 것입니다.

워싱턴에서 연합뉴스TV 김범현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yje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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