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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카 바이러스 상륙 막자"…지자체 모기퇴치법 주목 02-01 07:43


[앵커]

남미를 중심으로 대유행 중인 지카바이러스가 다른 나라의 일만은 아니라는 우려가 커지면서 이 병을 옮기는 모기에 대한 경계령도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갖가지 모기 퇴치법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팽재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신생아 소두증은 지카바이러스를 보유한 '이집트숲모기'가 산모를 물면서 전파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이집트숲모기가 서식하지 않아 아직까지 큰 위험은 없지만 뎅기열 매개체이자 국내에서 서식하는 흰줄숲모기도 지카 바이러스를 감염시킬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불안감을 키우고 있습니다.

당장은 괜찮지만 모기가 왕성하게 활동하는 여름을 앞두고 벌써부터 걱정이 커지고 있는 것입니다.

이 때문에 각 지자체에서 시행하는 이색 모기퇴치법이 자카바이러스 예방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우선 지난 2014년부터 충북 진천군이 이용하고 있는 미꾸라지 방역이 눈에 띕니다.

저수지나 하천 등 모기가 서식하기 좋은 곳에 미꾸라지를 풀어 모기 유충인 장구벌레를 없애는 것으로 화학약품을 대신할 안전하고도 효과적인 방역법으로 꼽힙니다.

경북 구미시는 경로당과 공원 등에 모기를 막기 위한 구문초를 심고 있는데 이 식물에서 해충이 싫어하는 장미향이 나와 모기의 접근을 차단하는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부산 해운대나 성남 등에서 운영하는 모기 서식지 신고제도도 유용한 예방책으로 평가됩니다.

전문가들은 아직 과도한 경계심을 가질 단계 아니라며 "지금으로서는 남미나 동남아 등지의 감염자 발생 상황을 면밀하게 관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연합뉴스TV 팽재용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yje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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