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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 자동출입국심사대 전수조사…경보체계 강화 01-31 21:24


[앵커]

정부는 최근 문제가 된 밀입국 사건을 예방하기 위해서 공항 자동출입국 심사대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또, 긴급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경보 시스템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김혜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정부는 황교안 국무총리 주재로 장관회의를 열고, 공항에 설치된 자동출입국 심사대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를 통해 밀입국자가 강제로 문을 열고 통과가 가능한지를 직접 확인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또 출입국심사대와 출입문에 설치된 경보시스템을 관리자 사무실까지 확대 설치할 방침입니다.

밀입국한 것으로 의심되는 승객을 신속히 검색하는 지능형 영상감시 시스템과 출입문 이중잠금 장치도 설치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이른바 '불법입국 고위험 환승객'으로 선별된 승객에 대해 항공사 관계자가 환승장까지 안내하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황교안 국무총리는 회의에 앞서 최근 인천공항에서 발생한 일련의 사건을 '보안실패'로 규정하고, 재발 방지 의지를 다졌습니다.

<황교안 / 국무총리> "보안실패가 다시는 반복되지 않도록 관련기관과 긴밀한 협업 하에 철저한 출입국 관리 및 보안 강화 대책을 추진토록 하겠습니다."

우리나라가 국민보호를 위한 대테러수단이 없는 법적 공백상태라 해도 과언이 아니라며, 테러방지법의 조속한 처리도 촉구했습니다.

<황교안 / 국무총리> "국회에서도 정치적 이해관계를 떠나서 대승적 차원에서 테러방지법을 최대한 빨리 처리해주시기를 요청드립니다."

황 총리는 최근 공항 보안문제에 대한 국민적 우려가 커짐에 따라, 당초 차관회의로 예정됐던 회의를 장관회의로 격상해 주재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혜영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yje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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