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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ㆍ말레이 등도 지카 경계령…WHO 1일 회의 01-31 14:19


[앵커]

신생아의 뇌가 정상적으로 성장하지 못하는 '소두증'을 유발하는 지카 바이러스가 전 세계로 확산되면서 각국이 대응책 마련에 분주합니다.

세계보건기구는 지카 바이러스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비상사태 선포 여부를 결정합니다.

김효섭 PD입니다.

[리포터]

중국 질병통제예방센터는 최근 전문가 회의를 열고 지카 바이러스가 중국으로 유입될 가능성에 대비해 경계령을 내렸습니다.

보건당국은 겨울철 모기 개체수가 적어 확산 가능성은 낮지만 중국으로 유입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습니다.

열대성 전염병에 취약한 동남아는 지카 바이러스 차단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말레이시아 보건부는 경보를 내리고, 임신부에게 중남미 국가로 여행하지 말 것을 권고했습니다.

베트남과 태국, 싱가포르 정부도 공항 등에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으며, 필리핀 정부는 모기박멸 대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중남미 지역에서는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 감염 사례는 갈수록 증가하고 있습니다.

외신에 따르면 콜롬비아에서는 임신한 여성 2천여명이 걸린 것으로 확인됐고, 과테말라에서는 100여건의 감염 사례가 보고됐습니다.

브라질에서는 지난해 4월 이후 약 150만명이 지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 WHO는 긴급 대책위원회를 열고 지카 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 선포 여부를 논의할 예정입니다.

국제올림픽위원회는 리우 하계올림픽에 참가하는 대표단과 방문객에게 모기 살충제를 자주 사용하고, 가능하면 반바지와 소매 없는 옷을 입지 말라고 권고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효섭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yje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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