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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처럼 변한 한강…유빙 빼곡히 자리잡아 01-22 09:17


[앵커]


한강에서 첫 얼음이 관측됐다는 소식을 어제 전해드렸는데요.

지금 한강 하류에는 거대한 유빙이 강을 가득 메우고 있다고 합니다.

현장의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팽재용 기자 지금 어디에 나가 있나요.

[기자]


네, 저는 지금 한강 하류인 김포 전류리에 나와 있습니다.

지금 제 뒤로 한강이 흐르고 있는데요.

거대한 유빙이 빼곡히 자리잡고 있어서 마치 북극에 온 것 같은 착각이 들 정도입니다.

일출이 시작되기 전까지만 해도 어둠이 내린 한강에서 유빙의 모습을 보기 어려웠는데요.

날이 밝기 시작하면서 한파가 만들어낸 장관을 볼 수가 있었습니다.

유빙은 한강의 얼음이 바다와 강이 만나는 하구에서 밀물과 썰물의 흐름 때문에 작게 깨지면서 만들어집니다.

자연이 만드는 얼음조각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은데요.

썰물 때는 바다로 흘러가지만 밀물이 되면 다시 역류해 이곳 전류리와 같은 강하구와 포구를 가득 뒤덮습니다.

이번 겨울은 한파가 늦게 찾아오면서 유빙이 예년에 비해 좀 늦게 찾아왔다고 하는데요.

한강의 첫 얼음이 관측된 어제는 유빙의 양이 더 많았다고 합니다.

이번 주말에도 한파가 계속되면서 전류리의 유빙은 계속 관측될 전망인데요.

추위가 만들어낸 얼음 조각을 감상하고 싶다면 이번 주말 이곳을 한 번 방문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김포 전류리에서 연합뉴스TV 팽재용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yje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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