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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영상] 웹툰, 케이블은 살리고 지상파는 묻히고 01-22 09:11


방영 2회 만에 시청률 5%를 넘긴 드라마 '치즈인더트랩'.

가난한 모범생과 재벌 2세의 만남이라는 뻔한 스토리지만, 그 겉을 감싸는 대학생활은 지독히도 현실적입니다.

조별 과제에 무임승차하면서도 개인 과제는 해오는 팀원, 억지로 술을 권하는 진상 선배까지, 대학시절 꼭 있을 법한 인물들이 담겨있습니다.

직장인들의 공감대를 불러일으킨 '미생'의 인기 비결처럼, 현실보다 더 현실 같은 드라마 속 캐릭터와 각색 작업으로 시청자를 파고 들었습니다.

두 편 모두 케이블채널에서 만들어진 드라마.

이와달리 지상파의 웹툰 원작 드라마들은 참패를 거듭해왔습니다.

여진구가 나선 '오렌지 마말레이드'는 참패 수준이었고, 이준기의 '밤을 걷는 선비' 박유천의 '냄새를 보는 소녀' 역시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성적을 내놓았습니다.

만화의 매력을 정형화된 드라마 제작 방식으로 살려낼 수 있을지 지켜볼 일입니다.

syip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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