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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의 약속 "한국 팬들의 기분 좋은 아침 열게요" 01-07 20:43

[연합뉴스20]

[앵커]

우리나라 최고의 거포인 박병호 선수가 올해부터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활약하게 됩니다.

'꿈의 무대' 데뷔를 앞둔 박병호 선수의 각오는 어떨까요.

차지연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미네소타와의 계약 이후 말을 아끼던 박병호가 귀국 후 첫 기자회견을 열고 올 시즌의 목표를 밝혔습니다.

<박병호 / 미네소타 트윈스> "수치적으로 제가 감히 이야기를 할 수는 없지만 스스로 만족할 수 있는 첫 시즌을 보내는 것이 올해의 가장 큰 목표인 것 같습니다."

박병호는 세계에서 제일 야구를 잘하는 선수들이 모이는 메이저리그에서 지금껏 해온 대로 자신만의 무기로 정면승부하겠다는 각오입니다.

<박병호 / 미네소타 트윈스> "강정호 선수가 그랬어요. 폼 바꾸지 말고 여러 가지 신경 쓰지 마라…일단은 제가 가진 기술이나 타격 폼으로 부딪혀 보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만년 유망주 꼬리표를 떼고 국내 최고 거포로 거듭나게 해준 친정팀 넥센에 대해서는 의리를 지켰습니다.

<박병호 / 미네소타 트윈스> "제가 만약 미국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스스로도 정말 잘했다고 생각이 든다고 하면 다시 돌아와야 하는 팀은 넥센 히어로즈이기 때문에…"

박병호는 미국과의 시차로 오전에 경기를 보게 될 국내 팬들에게 한 가지 약속을 남겼습니다.

<박병호 / 미네소타 트윈스> "저도 어렸을 때 박찬호 선배 경기하는 것 보면서 아침을 시작했듯이 많은 분들이 메이저리그 중계를 볼 텐데 한국 선수들 활약으로 하루가 기분 좋게 시작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박병호는 다음 주 미국으로 출국해 당분간 넥센과 함께 애리조나에서 훈련한 뒤 미네소타의 플로리다 스프링캠프에 합류할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차지연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yje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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