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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8일 정오 '대북방송' 재개…군사적 긴장 고조 01-07 20:24

[연합뉴스20]

[앵커]

정부가 북한의 4차 핵실험 도발에 따라 내일 정오부터 휴전선 일대에서 대북확성기 방송을 재개하기로 했습니다.

남북 간 군사적 긴장이 더욱 고조될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윤석이 기자입니다.

[기자]

정부는 북한의 4차 핵실험 도발을 8·25 남북합의에 대한 중대 위반으로 보고 대북 확성기 방송을 전면 재개하기로 했습니다.

지난해 8·25 남북 합의로 중단한 지 4개월여 만입니다.

<조태용 / 국가안보실 1차장> "정부는 1월8일 정오를 기해 대북 확성기 방송을 전면 재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북한의 핵실험이 유엔 등 국제사회에 대한 의무에 정면 위배될 뿐만 아니라 지난해 8·25 남북 합의의 중대한 위반이라는 것입니다.

정부는 북한의 핵실험이 '비정상적인 사태'에 해당하는 만큼 합의사항 위반에 해당한다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8·25 합의 당시 남북은 '비정상적인 사태가 발생되지 않는 한 모든 확성기 방송을 중단한다'는 합의를 이뤄냈습니다.


정부는 그러면서 북한의 추가로 도발할 경우 단호하게 대처할 것임을 거듭 천명했습니다.

<조태용 / 국가안보실 1차장> "우리 군은 만반의 대비 태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만일 북한이 도발할 경우 단호하게 응징할 것입니다."

다만 정부의 대북방송 재개 방침에 북한이 강력 반발할 가능성이 커 북한의 핵 도발로 시작된 한반도 전체의 긴장이 더욱 고조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옵니다.


연합뉴스TV 윤석이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yje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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