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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아찔한 홈 충돌, 2016년에는 안 본다 01-07 18:00


[앵커]

프로야구 경기를 보다 보면 주자와 포수가 홈에서 강하게 부딪치는 장면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부상으로 직결될 수 있는 홈에서의 아찔한 상황.


올해부터는 볼 수 없게 됩니다.

백길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보는 사람까지 움츠러들게 만드는 홈에서의 충돌.

2016프로야구에서는 이 장면이 사라집니다.

한국야구위원회는 규칙위원회를 통해 야구규칙 '홈플레이트에서의 충돌 조항'을 새롭게 신설했습니다.

신설된 규정에 따르면 주자와 포수 모두 홈에서 피할 수 있는 충돌을 시도할 수 없게 됩니다.

특히 주자는 홈을 터치하려는 노력을 하지 않으면서 어깨를 낮추거나 또는 손, 팔꿈치, 팔을 이용해 밀치거나 하는 행동을 하면 안 됩니다.

포수 역시 공을 갖고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주자의 주로를 막을 수 없고 자신의 장비를 이용한 불필요한 접촉을 할 수 없습니다.

상황 판단은 심판이 합니다.

심판은 주자 또는 포수가 불필요한 충돌을 했다고 판단했을 경우 접촉 유발자에게 불리하도록 아웃 또는 세이프를 선언할 수 있습니다.

고의적인 홈 충돌을 막아 부상을 방지하려는 목적을 가진 이 규정은 메이저리그에서는 지난해부터 시행 중입니다.

지난 시즌 초 수비수와의 충돌로 큰 부상을 입었던 넥센 서건창은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서건창 / 넥센 히어로즈> "서로 잘된 일이라 생각합니다. 포수들이 본능적으로 하는 부분이기는 하겠지만 다치는 게 주자만 다치는 것이 아니고 포수 입장에서도 부담되고 할 일이기 때문에…"

또 KBO는 올해부터 심판 합의판정의 기회를 번복 여부에 관계없이 2회로 늘리기로 결정했습니다.

연합뉴스TV 백길현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yje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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