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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2공항 주민설명회…주민 반발로 '파행' 01-07 17:44


[앵커]

제주 2공항 주민설명회가 지역민들의 반발로 파행을 빚었습니다.

주민들은 의견 수렴 없는 밀어붙이기식 공항 건설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강력 투쟁을 예고했습니다.

전지혜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제주 제2공항 주민설명회를 저지하려는 주민 100여 명이 단상을 점거해 목소리를 높입니다.

제2공항 부지에 포함된 성산읍 신산리와 수산1리, 난산리 주민들입니다.

주민들은 의견 수렴도 없이 입지를 결정해 선전포고 식으로 발표했다며 거세게 항의했습니다.

제주도는 급히 성산읍사무소로 장소를 변경했으나 주민들의 반발로 10분 만에 설명회를 끝마쳤습니다.

온평리 비상대책위원회는 설명회가 형식에 불과하다며 아예 불참했습니다.

설명회가 파행을 빚자 제주도와 국토교통부는 예정에 없던 기자회견을 열어 용역보고서에 대해 추가로 설명했습니다.

<원희룡 / 제주지사> "보상대책이라든지, 변경 가능성이 있는 것인지 없는 것인지 많은 의문과 함께 왜 하필이면 우리 동네냐라는 반대 의견 갖고 계십니다. 그것은 저희가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있고…"

도와 국토부는 주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공항 건설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이지만 주민 반발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연합뉴스 전지혜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yje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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