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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찬 "다당제ㆍ내각제 필요…정치참여 결심 못해" 01-07 14:35


[앵커]

야권으로부터 끊임없이 구애의 손길을 받는 인물 중 한 명이 정운찬 전 국무총리입니다.

정치 참여 여부를 결정하지 못했다고 말을 아끼면서도 다당제가 필요하다는 소신을 밝혔습니다.

박경준 기자입니다.

[기자]

정운찬 전 국무총리는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제 본격적으로 다당제와 내각제 도입 여부를 논의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제왕적 대통령제와 양당제의 폐해를 고칠 때가 됐다고 강조했습니다.

<정운찬 / 전 국무총리> "여당이나 야당이 모두 동반성장ㆍ경제민주화 한다고 약속하고 안 하면, 제3당이 나와서 왜 안 하냐고 물어볼 수도 있고. 여러 당이 있게 되면 여러 아이디어들이 나오지 않을까…"

다당제로 가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신당 창당은 환영할 만하다고도 밝혔습니다.

다만 더불어민주당과 안철수 의원으로부터 '러브콜'을 받는 상황에서 '안철수 신당' 지지로 해석되는 것을 경계한 듯 '일반론적인 얘기'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동반성장의 전도사'로 불리는 정 전 총리는 정치 참여 문제도 동반성장과 관련지어 고민 중이었습니다.

<정운찬 / 전 국무총리> "정치가 동반성장을 이룰 수 있는 유력한 수단일 것 같기도 해요. 정치권에 들어가서 제도나 정책을 바꾸는 게 더 유효한 통로인지는 잘 모르겠어요. 그래서 혼자 고심도 하고…"

정치 참여 제의는 많았지만 결심은 서지 않았다고 강조했습니다.

<정운찬 / 전 국무총리> "제가 지금 정치를 할 것이냐 말 것이냐도 결정 안 했는데 어느 정치세력과 같이 일할 것이냐는 아직 생각 안 해봤습니다."

연합뉴스TV 박경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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