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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동치는 새누리 계파지형…어제의 친박, 오늘은 10-06 07:48


[앵커]

정치권에선 '영원한 적도, 영원한 동지도 없다'고 하죠.

요즘 여권의 처지가 딱 그런 것 같습니다.

공천룰을 둘러싼 내홍을 거치면서 친박 대 비박의 계파지형이 요동치는 모습입니다.

이준서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7·14전당대회 당시 김무성 대표와 함께 비박계로 분류됐던 이인제·김태호 최고위원.

요즘 공천룰 논란에선 국민공천를 강조하는 김 대표에 각을 세웁니다.

<이인제 / 새누리당 최고위원> "공천권을 국민에게 돌려준다… 이것이 말은 근사하게 들리는데 굉장히 위험한 말입니다."

석달 전 '유승민 사퇴 파동'을 거치면서 친박 성향을 보여온 두 최고위원은 이번엔 아예 공천특별기구 위원장 후보로 친박계 지지를 받습니다.

반면 친박계로 꼽히는 김을동 최고위원은 김무성 대표에 우호적인 입장을 취하고 친박계인 황진하 사무총장은 되레 친박계 견제를 받는 모양새입니다.

<서청원 / 새누리당 최고위원> "나중에 최고위원들과 논의해서 위원장은 인선하기로 하자…(황진하 사무총장을 인선하는 방안은?) 그것도 조금더 의논을 해봐야겠죠."

요동치는 지도부의 역학은 불안정한 당내 지형을 반영합니다.

'유승민 파동'을 거치면서 전열을 가다듬은 친박계에 맞서 이번엔 김무성 대표측 의원들도 결속력을 강화하고 있지만 어느 쪽도 당내 다수를 차지하지 못한 상황.

그러다보니 중립지대에 놓인 의원들의 눈치싸움은 더욱 치열해지는 분위기입니다.

일부 의원들을 놓고 당내 역학의 현주소를 보여주는 '지표생물'이란 우스갯소리까지 나오는 것도 요동치는 여권의 판도를 보여줍니다.

연합뉴스TV 이준서입니다.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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