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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DMZ 지뢰폭발은 의도적인 북한 소행" 08-10 15:08


[앵커]

지난 4일 서부전선 비무장지대에서 발생한 폭발사고는 북한군이 의도적으로 매설한 목함지뢰 때문이라고 군 당국이 결론내렸습니다.

유엔군 사령부도 명백한 정전협정 위반이라며 즉각 북한을 규탄하고 나섰습니다.

먼저 정영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비무장지대 안에 설치된 우리 측 추진철책에 뿌연 흙먼지가 솟구쳐 오릅니다.

지난 4일 경기도 파주시 서부전선 DMZ 내에서 발생한 폭발사고 당시 화면입니다.

현장을 조사한 군 당국이 이번 지뢰폭발은 북한군의 의도적인 군사도발 행위라고 결론내렸습니다.

현장에서 수거한 폭발 잔해물을 조사한 결과 우리 군이 확보하고 있던 북한군의 목함지뢰와 동일한 것으로 판명났다는 겁니다.


우리 군이 순찰로로 이용하는 추진철책 통문의 바로 아래 북쪽에 2발, 남쪽에 1발이 묻혀 있었고 잔해물에 녹이 슬거나 부식이 없는 점을 근거로 들었습니다.

<안영호 준장 / 합동조사단장> "전반적으로 사항으로 판단해 볼 때 이 북괴군 목함지뢰는 유실된 지뢰가 아니라 북한군이 아군 작전병력을 살상할 목적으로 의도적으로 설치한 지뢰입니다."

두 번의 폭발로 1사단 수색대대 하사 2명이 다리가 절단되는 등의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합참은 이례적으로 대북성명을 발표하고 혹독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구홍모 소장/ 합참 작전본부장> "북한의 도발행위는 정전협정과 남북한 불가침 합의를 정면으로 위반한 것일 뿐만 아니라 정상적인 군대라면 생각조차 할 수 없는 비열한 행위로서 이를 강력히 규탄한다."

합동조사에 참가했던 유엔군사령부 군사정전위원회도 북한의 이번 도발을 규탄하며 북한에 장성급 회담을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정영빈입니다.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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