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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뉴스>크렘린궁 앞서 한국 전통춤 공연 05-23 15:44

(모스크바=연합뉴스) 한국과 러시아 수교 20주년을 맞아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한국 상품전시회가 열리는 가운데 22일(현지시각) 러시아 권력의 상징인 크렘린궁 앞 특설무대에서 이번 전시회 분위기를 돋우기 위한 한국 전통춤 공연이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주말을 맞아 크렘린궁과 붉은광장, 마네쥐 광장 등에 가족단위로 나들이 나온 모스크바 시민들과 외국 관광객들은 한국의 전통무용단 `애미아트' 소속 5명의 남녀 무희가 펼치는 환상적인 춤사위에 감탄사를 연발하고 큰 박수를 보냈다.

경비가 삼엄하기로 유명한 크렘린궁 주변에 외국 공연단을 위한 무대가 설치된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그런가하면 상품전시회가 열린 마네쥐 전시관 안에서도 국악계의 소녀시대로 통하는 여성 국악 실내악단 `다스름'이 매일 두차례 아름다운 우리의 전통 가락을 선사하면서 관람객들의 귀를 즐겁게 만들고 있다.

주러 한국대사관 이연재 상무관은 "우리 기업의 우수 상품뿐 아니라 우리 전통문화도 함께 보여줌으로써 러시아인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식경제부와 코트라가 4일간 진행하는 이번 '모스크바 세계 일류 한국상품전'에는 현대자동차, 삼성전자, LG전자, SK에너지 등 현지 진출기업과 지경부가 선정한 세계 일류상품기업, 코트라 지사화 기업 등 모두 85개 기업이 참가해 정보통신(IT)·전자, 의료·건강관리, 기계·부품 등 우수 제품들을 전시, 현지 구매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글ㆍ사진=남현호 특파원)

hyunho@yna.co.kr

<영상취재: 남현호. 편집: 조동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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