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정상회담이 공식화하면서 우크라이나 사태 등 국제 정세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도 관심이 쏠립니다. 무엇보다도 북러가 이번 정상회담에서 무기와 관련해 '금지된 거래'에 나설 경우 대척점에 있는 미국 등 서방과의 대립이 극한 수준으로 치달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러시아 크렘린궁과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현지시간 11일 '김 위원장이 푸틴 대통령의 초대를 받아 수일 내 러시아를 방문한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번 북러 정상회담은 국제적으로 극심하게 고립된 두 국가 정상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