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탈북 어민 북송 논란
3년 전 논란 속에 종결됐던 '탈북 어민 북송 사건'이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2019년 11월 탈북 어민이 판문점을 통해 북한으로 송환될 당시 촬영된 영상을 통일부가 공개하면서 논란이 확산되는 양상입니다. 수일 만에 종료된 정부 합동 조사의 적절성 문제가 도마 위에 오른 만큼, 추방된 북한 어민들의 '귀순 의사 진정성'을 밝히는 것이 향후 검찰 수사의 핵심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서해 공무원 피살사건에 이어 또 다른 '신·구 권력의 충돌점'으로 비화하고 있는 이 사건의 쟁점과 진행 상황을 상세하게 보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