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해 공무원 피살사건 논란
대통령 집무실 이전,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등을 둘러싸고 불거진 신구권력 간 충돌이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으로 인해 격화하고 있습니다. 2020년 9월 사망한 해양수산부 공무원 이대준씨가 월북을 시도했다고 발표한 문재인 정부의 판단을 윤석열 정부가 완전히 뒤집는 결정을 내놓았기 때문입니다. 국민의 힘은 진상조사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한 뒤 국회 차원의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설치를 제안하며 민주당을 압박하고 있지만, 민주당은 객관적 정황을 토대로 이씨가 월북했다고 판단한 문재인 정부의 결정에는 문제가 없었다며 정치적 의도가 깔린 공세라고 주장합니다. 해수부 공무원 피격 사건의 진실과 이 사건이 몰고올 정치적 파장을 집중 조명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