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크라 서부거점 르비우에서
연합뉴스는 7일(현지시간)부터 11일까지 우크라이나 서부 최대 거점인 르비우주(州)를 한국 언론 최초로 현지 취재했습니다. 좀처럼 끝날 기미를 보이지 않는 우크라이나 전쟁의 참상을 한국 독자들에게 좀 더 생생하게 전해드리기 위해 김승욱·임화영 기자를 특파한 겁니다. 르비우는 폴란드와 국경을 접하고 있어 난민이 가장 많이 집결하는 지역이지만 서방의 군수물자가 반입되는 최대 보급기지이기도 해서 러시아의 장거리 미사일 공격이 집중되는 교전 지역입니다. 공습 사이렌이 요란하게 울리는 긴박한 상황에서 두 기자가 생명의 위협을 무릅쓰고 취재해 보내온 르포와 사진을 모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