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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곳곳에 강풍 동반 국지성 호우…나무 쓰러져

송고시간2023-06-10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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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10일 충북 곳곳에 강풍을 동반한 국지성 호우가 내리면서 일부 피해가 발생했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부터 2시간 30분 동안 추풍령 39㎜, 영동읍 30㎜, 청주 청남대 15㎜, 괴산 11.5㎜, 충주 8.3㎜, 옥천 청산면 7.5㎜ 등의 비가 쏟아졌다.

기상지청은 오는 11일 아침까지 돌풍,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안팎의 강한 비가 쏟아지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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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10일 충북 곳곳에 강풍을 동반한 국지성 호우가 내리면서 일부 피해가 발생했다.

강풍에 날아든 철제 시설물
강풍에 날아든 철제 시설물

[영동소방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부터 2시간 30분 동안 추풍령 39㎜, 영동읍 30㎜, 청주 청남대 15㎜, 괴산 11.5㎜, 충주 8.3㎜, 옥천 청산면 7.5㎜ 등의 비가 쏟아졌다.

일부 지역은 강한 바람도 불어 추풍령의 경우 최대 풍속이 초속 22.6m를 기록했다. 수안보와 속리산도 각각 초속 13.6m, 13.5m로 측정됐다.

이로 인해 도 소방본부에는 영동 6건, 충주 2건의 피해 신고가 접수돼 긴급 조처가 이뤄졌다.

배수 작업
배수 작업

[영동소방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피해는 나무 전도 6건, 배수 2건, 시설물 파손 1건이다.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기상지청은 오는 11일 아침까지 돌풍,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안팎의 강한 비가 쏟아지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짧은 시간에 매우 강한 비가 내리면서 계곡 또는 하천에 갑자기 물이 불어날 수 있으니 야영이나 출입을 자제하는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jeon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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